베트남 황제 이발소 처음 방문 가이드 - 알아야 할 모든 것

베트남 황제 이발소를 처음 방문한다면 설레면서도 조금 긴장될 수 있어요. 저도 처음 갔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좀 당황했거든요.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황제 이발소, 대체 뭐가 다른 거야?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이발소랑은 완전 다릅니다. 여기선 이발은 거의 옵션에 가깝고, 메인은 토탈 케어 서비스예요. 세족(발 씻기)부터 시작해서 면도, 마사지, 귀청소, 손발톱 정리까지... 말 그대로 황제처럼 대접받는 느낌이랄까요.

서비스 시간도 보통 60분에서 120분까지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이라면 90분 코스를 추천드려요.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으면서 모든 핵심 서비스를 다 경험할 수 있거든요.

예약은 어떻게?

대부분의 황제 이발소는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됩니다. 한국 손님이 많다 보니까 한국어 응대도 잘 되는 편이에요. 다만 주말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대는 진짜 붐비니까 최소 2-3시간 전에는 연락하세요.

예약할 때 물어보면 좋은 것들:

도착 후 흐름

가게 도착하면 먼저 코스 선택하고 결제합니다. 대부분 선불제예요. 그다음 락커에 짐 넣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어요 (가게에서 제공하는 옷이 있어요).

서비스 순서는 보통 이렇습니다:

팁 문화

예전엔 팁을 따로 줬는데 요즘은 대부분 팁 포함 가격으로 운영해요. 그래서 따로 안 줘도 됩니다. 근데 뭐 서비스가 진짜 마음에 들었다면 2-3만동 정도 슬쩍 건네주면 관리사분들이 좋아하시긴 해요.

마무리 팁

한 번 가면 또 가게 됩니다. 가성비가 미친 거예요 진짜.